구글 리즈 리드: 개인화 검색이 소규모 출판사를 돕는다
핵심
구글 검색 부사장 리즈 리드는 개인화된 검색과 선호 출판사(preferred sources) 기능이 소규모 출판사의 가시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개인화가 일부 출판사를 더욱 눈에 띄지 않게 만든다는 우려에 맞서는 입장이다.
발언 내용
리드는 AI Inside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이 입장을 밝혔다. 같은 인터뷰에서 그는 AI 시대 출판사의 가시성을 위한 핵심이 사람들에게 울림을 주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으며, 진행자들이 개인화가 일부 출판사를 "더욱 보이지 않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을 때 정반대의 입장을 취했다.
개인화를 발견의 경로로 본 관점
리드는 획일적인 검색 결과가 모든 사용자에게 동일한 결과를 보여준다고 제시했다. 사용자가 찾는 것에 대한 더 상세한 신호가 있을 때, 틈새 출판사가 노출될 기회가 열린다고 설명했다.
리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키워드만 몇 개 입력하고 개인화가 없다면, 모든 것이 비슷해 보인다."
친환경 브랜드를 검색하는 사람이 "친환경"이라는 용어를 명시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경우를 예로 들었다. 이 상황에서 개인화는 사용자의 선호도와 일치하는 소규모 상인이나 전문 리뷰어를 노출시킬 수 있다.
리드는 특정 주제에 초점을 맞추고 검색어와 매칭하기 어려운 크리에이터와 저널리스트를 개인화가 선호한다고 덧붙였으며, 이를 "꼬리(tail) 영역으로의 확대"라고 표현했다.
선호 출판사와 구독 문제
리드는 개인화가 웹사이트에 좋다는 주장의 근거로 선호 출판사(선호하는 출판사를 구글에 알릴 수 있는 검색 기능)를 언급했다.
특정 웹사이트를 좋아하는 사람이 이를 선호 출판사로 등록하면, 그 신호는 출판사의 콘텐츠가 동일한 정보를 제공하는 다른 곳보다 더 두드러지게 노출되도록 도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리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같은 정보를 다른 사람과 가지고 있다면, 당신의 정보가 더 강하게 노출되어야 한다."
그러나 리드는 유료화(paywall)에 대해서는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유료 콘텐츠를 읽을 수 없을 때 유료 콘텐츠를 노출하는 것은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료화를 도입한 후 트래픽이 떨어지는 출판사는 예상되는 결과를 보고 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리드는 "네, 당신이 요금을 부과하면 그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제안 해결책은 구글이 이미 구독료를 지불한 구독자들을 출판사로 연결하는 것이다.
데이터 없는 주장
리드는 인터뷰에서 개인화가 소규모 출판사를 돕고 있거나 선호 출판사 상태가 콘텐츠의 가시성을 높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어떤 데이터도 제시하지 않았다. 그의 주장은 AI 관련 트래픽 손실에 대한 그의 반복되는 "바운스 클릭(bounce clicks)" 설명과 유사하다.
iPullRank가 구글의 개인용 지능(Personal Intelligence) 기능에 대해 실시한 실험에서는 개인화된 신호가 AI 모드에서 시드 브랜드(seeded brands)의 노출 빈도를 높였다고 나타났다. 개인화가 웹 기반 검색을 대체하기보다 보완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다만 이 테스트는 3개 계정에서 17일간 진행된 것이고, 옵트인한 계정들만을 대상으로 했다.
왜 이것이 중요한가
리드의 입장은 선호 출판사가 소규모 사이트를 도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여전히 주장일 뿐이며, 개인화나 선호 출판사 상태가 실제로 가시성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을 구글이 제공하지 않았다.
리드가 다루지 않는 한 가지 문제가 있다. 선호 출판사 상태는 독자가 이미 신뢰하는 출판사에 보상을 주는데, 이는 독자가 아직 들어본 적 없는 사이트를 돕지 못한다는 점이다.
필자는 선호 출판사 같은 구글의 충성도 도구가 이미 누군가의 목록에 오르지 않은 출판사에 문제를 일으킨다고 주장해왔다. 리드는 반대의 관점을 취하며, 선호 출판사는 사용자가 선택한 출판사들과 함께 최상위 자연 검색 결과도 노출한다고 말했다.
향후 전망
리드는 구글이 선호 출판사와 구독 기능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출판사들이 실제로 효과를 보는지는 구글이 아직 제공하지 않은 측정 방식에 달려 있다. 구글이 이를 제공할 때까지, 개인화가 출판사를 돕는다는 주장은 신뢰하기보다 자신의 분석 데이터로 직접 테스트해볼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