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팬 위에서 지글지글, 비 소리와 함께하는 부침개의 매력!
비 오는 날이면 자동으로 떠오르는 메뉴, 바로 부침개죠.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바삭한 부침개에 간장 한 숟가락이면 밥 없어도 훌륭한 한 끼가 됩니다. 오늘은 바삭하게 잘 부치는 법과 함께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야채 부침개 황금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 준비 재료 (2~3인 기준)
- 부침가루 1컵
- 물 3/4컵 (혹은 약간 더)
- 양파 1/2개
- 애호박 1/3개
- 당근 약간
- 부추 또는 대파 약간
- 식용유 넉넉히
- (선택) 고추, 새우, 오징어, 김치 등
🥣 만드는 순서
1. 채소 손질
양파, 애호박, 당근, 부추를 얇고 길게 썰어줍니다. 채소는 너무 두껍지 않게 썰어야 잘 익고 식감이 살아나요.
2. 반죽 만들기
볼에 부침가루 1컵, 물 3/4컵을 넣고 섞습니다. 너무 묽지 않도록 묽은 죽 정도의 농도로 조절하세요. 손질한 채소를 모두 넣고 반죽과 잘 섞어줍니다.
3. 팬에 넉넉히 기름 두르기
기름은 꼭 넉넉하게 두르세요. 그래야 바삭한 식감이 살아납니다. 팬이 충분히 달궈진 후 반죽을 넓게 펴주세요.
4. 중불에서 천천히 익히기
한 면이 노릇하게 익을 때까지 절대 건들지 마세요. 중불에서 3~4분 정도 익힌 후 뒤집습니다.
5. 뒤집고 바삭하게 마무리
반대쪽도 노릇하게 익히고, 기름이 부족하면 살짝 더 둘러주세요. 양쪽 모두 갈색 크러스트가 생기면 완성!
💡 바삭하게 부치는 꿀팁
- 부침가루 + 찹쌀가루 9:1 비율로 섞으면 쫀득한 식감 추가
- 얼음물 사용: 찬물일수록 반죽이 바삭하게 익어요
- 기름을 아끼지 말기: ‘튀기듯이’ 구워야 식감이 살아납니다
- 김치 추가 시: 물기 꼭 짜고 사용해야 바삭함 유지!
🥢 간장 양념장 간단 레시피
- 간장 2큰술 + 식초 1큰술
- 물 1큰술 + 참기름 약간
- 고춧가루, 깨소금, 송송 썬 청양고추 (기호에 따라)
📌 마무리
비 오는 날 부침개는 단순한 요리를 넘어 감성과 위로가 되는 음식입니다. 바삭한 부침개 하나면 밥 없이도 든든하고, 가족들과 함께라면 더 따뜻한 식탁이 되겠죠. 오늘 날씨 흐리다면, 바로 냉장고 채소 꺼내 부침개 한 장 구워보세요. 지글지글 소리와 함께 기분까지 바삭하게 좋아질 거예요 😊